안녕하세요!
EXHIBITION
유화 : 불안을 되짚다
Exhibition Poster
기간| 2021.08.23 - 2021.08.29
시간| 12:00 - 20:00
장소| 갤러리 아미디 신촌/서울
주소|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110-7/2층
휴관|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10-4637-6696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유화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 잡아당기지 마
    2020(출처=갤러리아미디) 나무에 아크릴 31.8 X 40.9 cm

  • 추락
    2020(출처=갤러리아미디) 캔버스에 아크릴 145.5 x 112.1 cm

  • 나는 왜
    2020(출처=갤러리아미디) 캔버스에 아크릴 72.7 X 60.6 cm
  • 			안녕하세요. 감정의 몸짓을 기록하는 작가 유화입니다. 
    
    모든 감정은 찰나의 순간에 아주 작은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작품 속 컬러는 1분 1초 순식간에 지나가는 다채로운 아우라이며, 
    
    그 위에 움직이는 저와 당신의 모습을 기록합니다.
    
    
    
    
    
    전시노트
    
    
    
    
    
    근 몇 년 사이, 나를 그리고 타인을 스쳐 지나갔던 불안을 되짚어 본다. 어떤 것들은 마음속 깊이 새겨야 할 만큼 후회와 근심이 섞여있는 것들이고, 어떤 것들은 남김없이 흘려보내야 하는 어둠들이다. 어떤 사건들은 나를 해하였지만 경험을 남겼다. 그 사건들은 표정과 말 그리고 행동들로 이루어져 있다. 어떤 표정들은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사라져 갔고, 어떤 말들은 이따금씩 떠올랐으며, 어떤 행동들은 여전히 잊혀지지 않는다.
    
    
    내 불안은 내 안의 의심들로 시작되었고, 내 의심에 불을 붙인 것은 타인이었으며, 재가 되어 남은 불신은 내 안에 자리 잡았다. 세상에는 아주 많은 불안이 존재한다. 불안의 씨앗을 모두 제거한다면 세상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못할 것이다. 이 불안들과 멀어지려면, 아니 사실 불안과는 멀어질 수 없으니 있는 그대로 모든 것을 의연한 태도로 받아들여야 한다.
    
    
    
     제 불안을 기록해 공유합니다. 당신들의 불안은 무엇인가요?
    
    그 불안 때문에 힘들다면 너무 걱정 마세요. 
    
    불안이 지나간 흔적들이 당신을 완성시킵니다.
    
    
    
    전시장 문을 열고 들어오는 곳은 현재의 제 감정이고 
    
    안으로 들어오면 제 과거의 감정이 안쪽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관람 후 본인의 감정이 이곳에 위치하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작업
    
    
    
    모든 작업은 2019년 가을 일어났던 교통사고 입원 당시 장난스럽게 그렸던 그림일기들로 시작됩니다. 심각한 상태였지만 머릿속에 그려진 그림들을 탄생시키고 싶어 무리하게 퇴원한 뒤 작업에 집중했었고, 추상적으로 시작했던 드로잉들을 캔버스에 옮기고 싶었고 대표작인 '나는 왜'라는 병원에 앉아있는 제 모습을 시작으로 현재 작업 스타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출처=갤러리아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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