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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2021 동남권 시민갤러리 전시회 < 삶 : 이 시대를 관통하는 삶의 자세 & Come on Common >
기간| 2021.10.07 - 2021.10.29
시간| 09:00 - 18:00
장소|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서울
주소| 서울 강동구 고덕로 399/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
휴관| 주말, 공휴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442-6816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주환,이영신,김지섭,문정연,이병륜,장원호,정희점,최원우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 			< 삶 : 이 시대를 관통하는 삶의 자세 > 
    
    서울 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 2층 갤러리 
    
    
    "인간의 삶"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고자 한다. 김주환, 이영신, 김지섭 작가는 부, 모, 아들로 이루어진 가족이다. 세 작가 모두 스타일은 다르지만 "인간"에 대하여 작업하고 있다. 
     김주환 작가는 인간의 삶을 "축제"로 풀어내고 있다. 여러 사람들의 군상과 축제의 장을 보여준다. 이영신 작가는 '꿈꾸는 여인'이라는 3인칭 인물을 등장시켜 절대자와의 관계, 타인과의 관계, 자신과의 관계에서 조화와 화해를 꿈꾸며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을 오랫동안 그려오고 있다. 김지섭 작가는 "인체 내부의 생명력에 대하여 작업하고 있다. 생명력이 잘 느껴지지 않는 세상 속에서도 우리 몸 안에는 끊임없는 생명력이 자리하고 있음을 그림에 담고 있다. 
    세 가지의 각기 다른 화풍의 그림들이 "인간"이라는 주제로 모아지는 이유는 아마도 우리가 과연 이 세상을 어떠한 자세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고 고민하는 자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서로 다른 세대와 삶을 살아온 가족이자 작가들이 어떠한 관점으로 살아가며 작업을 풀어나가는가에 대하여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된다. 
    
    
    작가 소개
    
    김주환
    홍익대학교 졸업, 동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1회(가인화랑, 롯데월드화랑, 나무화랑, 세종갤러리, Artiseri Gallery 등)
    국내외 초대전 및 단체전 : 오리진 회화협회전, 한일 현대회화전(서울,일본)
    Malaysia Art EXPO (Kuala Lumpur), 통영아트페어 등 다수
    
    이영신
    이화여대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및 개인부스전 24회
    국내외 아트페어 및 단체전 140여회
    
    김지섭
    건국대학교 예술문화대학 현대미술과 졸업
    개인전 6회
    아트페어 및 단체전 30여회
    
    
    
    < Come on Common >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 3층 갤러리
    
    
    우리는 이미 누리고 잇는 것의 소중함을 쉽게 잊고 산다.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을 잃었을 때, 비로소 소중함을 깨닫는다. 우리 모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고, 평범했던 지난날을 그리워한다. 가족, 친구, 학교, 직장, 신앙, 여행 등등…. 언제나 만날 수 있고, 갈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던 모든 것이 특별해졌다. 우리가 장애를 경험하기 전까지 달릴 수 있다는 것의 소중함을 몰랐듯이 산책할 때 발견한 꼬의 아름다움, 해수욕장에 뛰노는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한 여행에서의 기쁨은 너무나도 흔한 일상이라 소중함이 될 줄 몰랐다. 
     소중함을 깨달은 우리는 평범하고 흔한(common)일상이 다시 돌아오길(come on)바란다. 다시 돌아올 일상을 기다리며 우리 각자가 그리워하는 것을 담아 하루 빨리 그날이 오기를 염원해 본다. 
    
    작가 소개
    
    문정연
    골육종으로 후천적 장애를 갖게 된 문정연 작가는 갑자기 찾아 온 삶의 공허를 그림으로 채웠다. 정식으로 그림을 배운 것은 아니지만 남다른 관찰력과 노력으로 작가로서 입지를 다졌고 최근에는 전공으로 공부에 힘쓰고 있다. 작가의 작품에는 모든 생명의 어머니이자 둥지인 바다가 자주 등장한다. 재활 치료 목적으로 수영을 하면서 작가는 물속에서 어느 때보다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느꼈고, 편안함은 애정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마음껏 달려갈 순 없지만 언제든 그 자리에서 우리를 기다려줄 바다, 작가는 바다 연작을 통해 다른 장애인들도 자유를 꿈꾸고 마음의 안정을 얻길 바란다. 그 선한 마음이 캔버스 밖으로 흘러 넘쳐 보는 이들에게 가닿는다.
    
    이병륜
    자연의 다채로운 변화나 생활 속에서 순간적으로 보여지는 것들의 과정이 너무 재미있다. 그러한 변화무쌍한 생물이나 무생물을 쫒고 집중하며 느끼는 것들은 차가운 렌즈를 통해 나의 시각을 표현하든 부드러운 붓과 연필로 표현하든 이러한 영감을 표현할 수 있는 호기심이 있다는 사실은 늘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교통 사고이후 지체장애인으로 살아온 지 11년... 경추 장애를 받아들이고 시간이 광속으로 지나가고 있음을 자각하니 마음이 더 바쁘다. 이제 내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무엇이 되던지 열심히 시도하자’라는 결론을 내렸다. 주위를 살펴보니 할 일은 많았다. 그중 학창시절부터 해오던 서예와 하고 싶었던 서양화 그리기와 아이 키우면서 시작한 사진 작업등을 하고 있다.
    
    장원호
    장원호는 유년의 병마로 장애인이 되어 제도권의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없었고, 40대 후반에 공부를 시작하면서 그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림을 배우면서 충족감을 느끼게 되었고, 그림에 자신의 이야기와 기억을 담아내는데 다양한 기법을 시험하고 있다. 
    
    정희점
    고된 삶에 치어 그림 그리는 것에 대한 꿈을 잊고 살다 늦은 나이에 다시 그 꿈을 찾아가고 있다. 비록 그림에 대한 전문적인 배움은 없지만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 아름다운 풍경, 평생 간직하고 싶은 순간들을 그림으로 표현할 때 나는 완전한 몰입에 빠져든다. 2017년 11월 강남구민회관에서의 첫 전시를 시작으로 10여회의 전시를 하였고, JW ART Awards에서 2번의 입상을 통해서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 이러한 도전을 통해 희망과 꿈을 가지게 되었고 나중에 개인전에 도전하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
    
    최원우
    최원우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지 20여년이 지났다. 어려서부터 경험한 여러 공모전과 사생대회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2013년 첫 개인전 「눈으로 보는 풍경 시리즈」을 토대로 색채나 구도를 기존 틀에서 벗어나고자 무던히 노력해왔다. 그림을 소재로 다양하며, 압축시킨 이미지는 색채로서 정감있게 다가서기를 바라는 작업에 심혈을 다한다. 앞으로의 작업 방향도 지금껏 진행 과정을 바탕으로 색채에 집중하며, 더욱더 함축된 이미지로 여러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싶은 마음이다. 
    
    (출처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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