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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새로운 시대로의 이동 Port to the New Era
기간| 2022.08.26 - 2022.10.30
시간| 00:00 - 24:00 (공항 운영시간과 동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탑승동,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장소| 인천국제공항/인천
주소| 인천 중구 운서동 2840
휴관|
관람료| 무료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최찬숙
채병록
권아람
채병록, 크리스로, 권하윤, 강문식, 서효정, 슬라임베이브스, 빠키, 얄루, 양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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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전경

    (제공: 예술경영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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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예술경영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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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시대로의 이동» 은 공항을 지나는 이용객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모하여 선정한 제1회 미디어-디지털 아트 전시다.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공항이자 기술과 예술이 접목한 문화 예술 공항인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그리고 탑승동에 위치한 총 14개의 대형 미디어 스크린을 통해 국내 유명 현대 미술 작가와 디자이너 11명(팀)의 디지털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새로운 시대로의 이동(Port to the New Era)”에서 포트(port)는 공항(airport)을 지시하며, 동시에 전달하다와 이동하다라는 의미를 갖는다. 또 컴퓨터에서 내부와 외부가 접속하는 단자(port)를 의미하기도 해서, 서로 다른 세계의 접점에서 새로운 시대로 접속하여 나아감을 의미한다. 텔레포트(teleport)라는 단어에서처럼, 점진적인 이동이 아닌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의 급진적인 변화와 이동을 나타낸다.
    
    공항은 여행을 위한 곳이다. 여행은 미지로 떠나는 행위이고, 언제나 낯선 경험을 던지며 그래서 몸과 마음이 새로 환기되는 행위가 된다. 이 미지로의 여정이 시작되는 곳, 그 낯선 설레임이 가장 상징화된 장소는 공항이라고 할 수 있다. 조르주 페렉은 그의 저서 『공간의 종(種)들』에서 공항을 일상의 습관이나 리듬에서 벗어난, 이국적이고 제자리에서 이탈될 곳이며 [존재의 목적이 뚜렷하기에] 실제보다 더 명확한 곳이라고 말한다. 
    
    제자리에서 이탈된 낯선 경험을 주는 것, 몸과 마음이 새로 환기되는 행위라는 면에서 예술 전시 관람은 여행과 유사함을 갖는다. 이번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리는 «새로운 시대로의 이동» 은 공항에 위치한 미디어 스크린을 통해 여행객을 순간 관객으로 변화시킨다. 전시장이라는 특수한 공간의 아우라는 사라지고 작품은 출국장과 면세점의 분주함 속에서 짧은 순간을 통해 그 존재를 드러낸다. 이 짧은 조우의 순간은 관객이 된 여객에게 작가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는 입구(potal)가 되어준다. 이 초대를 받아들인 관객은 작품 속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에 들어 작가들의 풍부한 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제2여객터미널의 동측의 전시공간에는 공항의 전역에서 있는 모든 영상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쇼케이스 전시도 열린다. 창밖으로 활주로가 보이는 여객터미널의 쉼의 공간에서 각각의 작가에 접속할 수 있는 작품이 선보인다. 작품은 각기 다른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 이들은 모두 하나의 다른 세계로 접속하게 하는 포털이자 항구(port)가 된다. 전세계의 도시를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공항처럼 다채롭게 펼쳐진 미지의 영역과 조우하게 하는 작품들로 여행객들이 새로운 환기의 경험을 갖기를 기대한다. 
    
    
    (제공: 예술경영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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