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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미야지마 타츠오 : Infinite Numeral
기간| 2023.03.02 - 2023.04.08
시간| 10:00 - 18:00
장소| 갤러리 바톤/서울
주소|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116
휴관| 일, 월, 공휴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597-5701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미야지마 타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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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미야지마 타츠오
    2022 Numerical beads painting
    (이미지 제공 = 갤러리 바톤)

  • 미야지마 타츠오
    2022 Numerical beads painting
    (이미지 제공 = 갤러리 바톤)

  • 미야지마 타츠오
    2022 Numerical beads painting
    (이미지 제공 = 갤러리 바톤)

  • 미야지마 타츠오
    2022 Numerical beads painting
    (이미지 제공 = 갤러리 바톤)
  • 			갤러리바톤은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미야지마 타츠오(Tatsuo Miyajima, b. 1957)의 개인전,《Infinite Numeral(무한 숫자)》를 2023년 3월 2일부터 4월 8일까지 개최한다. 
    
    2020년 바톤에서 첫 번째 열린 개인전에서 80년대 초창기 작업부터 최근 ‘Hiten Series’ 까지, LED와 다양한 매체 간 실험적 융합의 연대기를 시현했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 디지털 소자를 활용한 작품 외에 비즈 페인팅(Beads Painting)이라고 명명된 일련의 회화 작품을 최초로 선보인다.
    
    미야지마 타츠오하면 즉각적으로 연상되는 점멸하는 숫자 LED(발광 다이오드)는 1999년 제48회 베니스 비엔날레 일본관에서의 개인전을 계기로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게 된다. 미야지마의 모든 작품에서 LED는 각기 다른 속도로 0을 제외한 1부터 9까지의 숫자를 역순으로 반복한다. ‘시간'이라는 추상적이고 비물질적인 개념은 단위 LED로 치환되어, 각각 하나의 존재를 표상하며 카운트다운의 속도와 광색의 차이를 매개로 그 대상들의 개별성을 드러내는 장치로 사용된다.
    
    이러한 소재적 특성을 가진 LED는 미야지마의 철학을 관통하는 키워드인 “계속 변화한다. 모든 것은 연결된다. 영원히 계속된다. (It keeps changing, it connects with everything, it continues forever.)”를 유용하게 전달하는 매개체이다. 작가는 디지털 시대의 상징인 LED가 가진 세대를 초월하는 보편성에 주목, ‘시간의 개념과 그 이해의 시각화’라는 거대 담론의 미적 접근에 활용해 왔다.
    
    군집의 형태로 설치된 LED들은 의미론적으로 한 사회, 세대, 국가 등에 대한 상징으로 치환될 수 있기에, 총 2,400개의 청색 LED가 끊임없이 점멸하는 〈Mega Death〉(1999, 제48회 베니스 비엔날레)와 같이 역사적 사실이나 사회 현상에 대한 작가의 관념을 시각화하는 기능 또한 가지고 있다.
    
    비즈 페인팅 시리즈의 출발은 3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프랑스 파리의 좌판에서 우연히 발견한 숫자 구슬에 끌린 미야지마는 콩알 크기의 작은 구슬들이 소우주와 같다는 생각에 착안, 언젠가 이를 대량으로 배열하여 거시적인 우주를 표현하고자 마음 먹었다. 학부(Tokyo University of the Arts)에서 유화를 전공했음에도 LED 작업에 전념해온 탓에 이러한 생각을 실천에 옮기기까지는 오랜 기간이 흘렀고, 팬데믹 기간 중 스튜디오에 칩거하면서 다양한 시도와 시행착오로 개념과 실제 간의 간극을 극복하면서 결국 빛을 보게 되었다.
    
    2cm 크기의 정방형 격자가 균질하게 배열된 화면에는 3개의 영역이 무작위로, 보다 정확히 미야지마의 즉흥적 수행성에 의해 분산되어 있다. 빈 격자, 불규칙적인 두께로 채색된 격자, 작은 숫자 구슬을 함유한 격자. 비범한 점은 LED와 기능 및 발현 방식 등에 있어서 양극단에 위치함에도 비즈 페인팅은 미야지마 고유의 미적 접근 방식을 온전히 전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각각, 무(Void), 가동(On), 정지(Off)의 상태를 은유하는 격자들의 조합은, 같은 공간에서 공공 전력망에 의존하여 형형색색으로 분주하게 변화하는 LED 작업의 프로토타입, 마치
    원천설계도와 같은 위엄을 지닌다.
    
    (제공 = 갤러리 바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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