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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서울로미디어캔버스 2019 3rd 기획전
기간| 2019.09.21 - 2019.12.19
시간| 18:00 - 23:00
장소| 서울로미디어캔버스/서울
주소| 서울 중구 만리동1가 38
휴관| 전시마다 상이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2133-2712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백남준
김보성
이재욱
이지혜,이종훈,김안나,정선영,조유진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 모음곡 212: 패션 애비뉴
    대외협력 특별展 『백남준의 도시: 뉴욕에서 서울까지』 상영목록 중 일부정보

  • 별이 빛나는 밤에
    상영목록 중 일부정보 2D 디지털 애니메이션_사운드 대외협력展 VCRWORKS 『보이지 않는』

  • 네이처 프로젝트 Nature Project展
    상영목록 중 일부정보 네이처 프로젝트 Nature Project展

  • 바람 부는 시골 풍경
    상영목록 중 일부정보 영상_사운드 시민영상展
  • 			design.seoul.go.kr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시민이 향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미디어아트와 영상, 콘텐츠 등 전자적 빛으로 이루어진 예술작품을 지속적으로 전시하는 미디어플랫폼으로, 의미 있는 예술행위를 통해 공공미술의 영역을 확장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공유 가능한 미디어스크린입니다. 
    
    2019년 제3회 전시인 『백남준의 도시: 뉴욕에서 서울까지』(展)은 백남준아트센터와 공동주최로 백남준이 대도시에 관한 단상을 연작으로 제작한 작품 「모음곡 212」중 대표작을 선보입니다. 1970년대 뉴욕의 건물, 사람, 문화, 풍경 등을 현장에서 담아낸 비디오 영상들은 백남준만의 특색있는 콜라주 기법으로 선보입니다. 색과 이미지, 클래식과 전자음악 등의 다양하게 편집된 콜라주 효과들을 통해 관람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대외협력 VCRWORKS 『보이지 않는』전(展)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VCRWORKS와 협력하여 친근한 애니메이션 MV 소재로 관객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과 예술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입니다.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7점의 우수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섬세하고 단단한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된 MV 작품들을 통해 '반려견, 개인의 성장, 이별, 동경' 등 우리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전해주는 따뜻한 이야기들을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네이처 프로젝트』전(展)은 '자연' 또는 '사계절'을 주제로 한 공모 프로젝트로 자연에 대한 작가들의 예술적 세계관을 살펴보는 공공미술 전시입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6인이 선정되었으며, 분기별 2인의 작가작품을 선보입니다. 제 3회 전시에 참여한 김안나, 이재욱 작가의 작품들은 애니메이션과 회화적 소재로 자연의 의미에 접근하는 독특한 시선을 제시하여 새로운 미적경험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시민영상』전(展)은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공모를 통해 개최되는 전시로 1분 이내의 자유주제로 일상적인 삶을 찍은 동영상, UCC, 애니메이션, 생활 영상수기 등 시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영상작품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상시 공모로 접수 받은 이번 전시에는 최종 2명의 시민작가가 선정되었습니다. 
    
    □ 대외협력 특별展 『백남준의 도시: 뉴욕에서 서울까지』
    서울시와 백남준아트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서울로미디어캔버스 2019년 제3회 전시 대외협력전 『백남준의 도시: 뉴욕에서 서울까지』는 백남준의 대표 싱글채널 비디오 작품인 「모음곡 212」(1975/1977)를 선보인다. 백남준이 바라본 1970년대 뉴욕의 건물, 사람, 문화, 풍경 등을 전자 꼴라주 방식으로 편집한 「모음곡 212」를 40여 년의 시차를 두고 서울의 도심에서 상영하며, 1970년대의 뉴욕과 2019년 현재의 서울을 병치한다. 
    
    「모음곡 212」는 WNET/Channel 13의 실험적 비디오 워크숍 프로젝트 'TV 실험실'을 통해 제작한 백남준의 대표작이다. 뉴욕의 지역번호 212를 표제로 차용하여 제작한 이 작품은 뉴욕에 관한 단상을 백남준 특유의 유쾌한 시각으로 보여주는 비디오 연작이다. 각 주제에 맞는 소제목을 가진 30여 편의 비디오는 1970년대의 거대도시 뉴욕을 대변한다. 백남준은 비디오 신디사이저를 사용해 영상의 색과 형태를 변형하고, 이미지의 중첩과 반복 효과를 넣어 편집하였다. 클래식, 재즈, 전자음악, 혹은 현장의 사운드 등을 배경 사운드로 편집하였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를 통해 접하는 과거의 거대도시의 영상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실제 거대도시에서 인지할 수 있는 도시 단상들과의 간극을 생성하며 새로운 공간적 체험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
    
    ○ 상영목록
    - A
      1│모음곡 212: 린제이         │1975│4:21
      2│모음곡 212: 중국 국수      │1975│4:02
      3│모음곡 212: 스케이트      │1974│4:12
      4│모음곡 212: 티벳 박물관   │1974│4:47
      5│모음곡 212: 워드 아일랜드 │1975│4:19
      6│모음곡 212: 그랜드 센트럴 │1975│3:13
    - B
      1│모음곡 212: 패션 애비뉴   │1975│3:02
      2│모음곡 212: 항구 박물관   │1975│3:03
      3│모음곡 212: 미국 인디언   │1974│5:34
      4│모음곡 212: 워싱턴 스퀘어 │1975│5:09
      5│모음곡 212: 시티 아일랜드 │1975│4:42
      6│모음곡 212: 앤소니아 호텔 │1975│2:47
      7│모음곡 212: 리치몬드 타운 │1975│5:32
    * A 모둠의 작품은 매일 오후 6시 5분, 8시 5분, 10시 5분부터 30분 동안 상영 예정입니다.
    * B 모둠의 작품은 매일 오후 7시 5분, 9시 5분부터 30분 동안 상영 예정입니다.
    * 모든 비디오는 백남준아트센터 비디오 아카이브 소장입니다.
    
    ○ PACKAGE1
    1. 모음곡 212: 린제이 
    뉴욕과 연결된 인물들에 대한 작품 「린제이」는 1966년부터 1973년까지 뉴욕 시장을 지낸 존 린제이(1921-2000)의 1965년 연설 중 일부를 발췌 편집하여 보여준다. 존 린제이는 부르클린과 남부 맨해튼의 예술을 육성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뉴욕 시장에 당선된 소감을 이야기하는 린제이 영상의 사운드와 이미지를 변형하고, 반복함으로써 뉴욕 시장이 가지는 상징적 의미를 표현한다.
    2. 모음곡 212: 중국국수  
    뉴욕의 문화적 특성을 보여주는 「중국 국수」는 뉴욕의 차이나타운과 리틀 이탈리아를 모티브로 제작하였다. 남부 맨해튼의 다문화성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수타면을 뽑는 주방장의 이미지를 유쾌하게 전달하고, 이어 신디사이저를 사용해 편집한 리틀 이탈리아의 식문화 이미지를 보여준다. 
    3. 모음곡 212: 스케이트 
    뉴욕에 겨울이 찾아오면 센트럴 파크 스케이트장이 문을 연다. 도심 속의 스케이트장 이미지와 마천루, 실내 스케이트장의 스케이터들의 이미지들이 중첩되고 반복되면서, 한 겨울의 뉴욕 풍경을 만날 수 있다. 
    4. 모음곡 212: 티벳 박물관 
    맨해튼 남부에 위치한 스태튼 아일랜드의 티벳 박물관을 모티브로 제작한 이 작품은 독경 소리를 배경으로 동양성을 시각적으로 상징하는 이미지들을 보여준다. 한 무리의 초와 부처, 그리고 변형된 주사선 이미지들이 반복되고 중첩된다. 경쾌한 배경음악과 함께 편집된 이미지들은 동양 유물과 문화에 대한 오마주를 표현한다. 
    5. 모음곡 212: 워드 아일랜드 
    맨해튼 동쪽 이스트 리버에 위치한 워드 아일랜드는 보행자 전용 다리를 통해 이스트 할렘과 연결되고, 브롱스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브롱스와 할렘은 맨해튼 남부와는 또 다른 다문화를 배경으로 뉴욕만의 고유성 형성에 기여하는 지역이다. 워드 아일랜드의 공원과 강변 풍경, 그리고 국제 무용단의 댄스가 중첩되며 거대도시와 인접한 자연과 함께 뉴욕의 풍부한 문화적 자원을 보여준다. 
    6. 모음곡 212: 그랜드 센트럴 
    뉴욕시와 주변을 연결하는 기차역인 그랜드 센트럴을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다. 기차를 이용하기 위해 바쁘게 이동하는 많은 승객 이미지와 시계 이미지를 중첩하여 보여줌으로써, 고단하고 바쁜 거대도시민들의 삶을 상징화한다. 
    
    ○ PACKAGE2
    7. 모음곡 212: 패션 애비뉴 
    패션의 도시라고 불리는 뉴욕에서도 특히 7번가는 패션 거리로 유명하다. 패션 애비뉴를 모티브로 삼은 이 작품은 패션 광고사진들을 재편집하여 보여준다. 화려한 패션 광고의 상업성은 8번가에 위치한 클럽들을 언급하는 마지막 내레이션과 연결되며, 뉴욕이 가진 상업적 화려함에 주목한다.
    8. 모음곡 212: 항구 박물관 
    뉴욕의 사우스 스트리트와 인접한 항구를 모티브로 삼은 작품이다. 자메이카 전통 무용단의 공연과 항구 풍경이 신디사이저를 이용해 편집되고, 교차된다. 맨해튼은 하나의 큰 섬이지만 뉴욕 시내에서 바라본 맨해튼은 섬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게 한다. 바다와 닿아있는 풍경을 통해 섬으로의 거대도시를 상징화한다. 
    9. 모음곡 212: 미국 인디언 
    북을 치며 미국 인디언의 전통 노래를 부르는 네이티브 인디언 여성의 퍼포먼스로 시작하는 「미국 인디언」은 다양한 탈의 이미지와 신디사이징된 퍼포먼스 이미지를 교차하여 보여준다. 후반부는 클래식과 나바호 부족의 사랑 노래가 중첩되면서, 뉴욕의 자연이 교차된다. 마지막의 나바호 부족의 사랑 노래가 희미하게 작아지면서 작품은 마무리된다. 
    10. 모음곡 212: 워싱턴 스퀘어 
    뉴욕 시내에 위치한 워싱턴 광장에서 이루어진 인터뷰를 편집한 작품이다. 더글라스 데이비스가 진행한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자유로이 원하는 이야기를 나눈다. 영화 대사의 인용부터, 종교의 선교, 결혼에 대한 이야기까지 누구에게나 들을 수 있는 평범한 이야기들을 빠른 속도로 편집하여 보여준다. 이 작품을 통해 1970년대 뉴욕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11. 모음곡 212: 시티 아일랜드 
    브롱스에 가까이 위치한 시티 아일랜드의 풍경을 피아노 음악과 함께 편집한 작품이다. 섬 끝의 해안 풍경이 신디사이징된 이미지들과 교차하며 서정적인 뉴욕의 시골을 보여준다.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시골 어촌으로 들어갈 수 있는 수단은 버스밖에 없다. 활성화 되지 않은 대중교통 접근성은 시골의 서정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12. 모음곡 212: 앤소니아 호텔 
    뉴욕 시내의 어퍼 웨스트에 위치한 앤소니아 호텔은 긴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의 역사적 건축물이며 많은 음악가들의 거처이기도 했다. 알란 슐만의 첼로 연주와 중첩되는 신디사이징 이미지들은 뉴욕의 클래식 음악의 중심지라고도 할 수 있는 링컨 센터 부근의 지역성에 대한 오마주이다. 
    13. 모음곡 212: 리치몬드 타운 
    스태튼 아일랜드의 리치몬드 타운은 18세기부터 다양한 이민자들이 살고 있던 역사적인 지역이다. 전통적인 풍습과 생활양식을 보존하기 위해 1958년 역사보존지구로 설정된 리치몬드 타운을 경쾌한 재즈음악을 배경으로 보여준다. 재즈에서 클래식으로 사운드가 전환되며 하루를 마감하는 석양과 가스등의 이미지가 신디사이징 효과로 편집된다. 음악의 속도에 맞춘 빠른 교차편집은 전통적인 풍습과 자연이 어우러진 하루를 경쾌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 대외협력展 VCRWORKS 『보이지 않는』
    14. 이지혜_썸머 나잇 뮤직 페스티벌 
    애니살롱#12 'Summer Night Music Festival' 에 상영된 오프닝 영상. 비 내리는 여름밤, 시원한 밤공기를 마시러 모여든 친구들은 행진을 시작한다. 
    15. 김보성_워너비 
    D'uncanny의 EP 수록곡 '칸 사이'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애니메이션. 누군가를 동경하게 되어 조금씩 흉내 내보며 그의 길을 따라 걷다가, 결국 그가 갔던 길을 지나 새로운 곳에 도달하고자 하는 예술가의 마음을 담았다. 타이포그래피와 일러스트를 활용해 변칙적이고 자유로운 느낌을 음악에 맞춰 표현해보고자 했다. 
    16. 이지혜_버리는 섬
    섬에 버려진 개는 주인과 다시 함께할 날만을 기다리지만, 주인은 뭔가를 버리기 위해서만 섬에 왔다가 다시 돌아갈 뿐이다. 우리가 살면서 버린 수많은 것들에 대한 이야기. 
    17. 김보성_마지막 순간 
    우리 주변의 어머니, 누나, 연인, 친구들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남녀 주인공은 함께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대학을 졸업해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결혼하고 아이가 태어난 이후의 삶은 두 사람의 인생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인도한다. 지금 이 시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크고 작은 슬픈 일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제작했다. 
    18. 이종훈_별이 빛나는 밤에 
    노인은 강아지 블랙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섬에 도착한 노인은 오래된 연인을 만나게 된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그리움을 이야기한다. 
    19. 김보성_디스커버스 
    좋은 친구이자 좋은 선생님이었던, 존경하는 뮤지션들과 그들의 놀라운 업적에 대한 헌정. 
    20. 이종훈_예외는 없구나  
    이별 뒤에 찾아오는 것들은 언제나 예외 없이 흔적을 남긴다. 흔적을 따라가는 화자의 여행은 어쩐지 공허하다.
    □ 네이처 프로젝트 Nature Project展
    21. 김안나 
    동화 같은 판타지 세계에서 각종 생물체가 조화롭게 공생하는 풍경을 담은 이 작품은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제작된다. 동양화 산수화를 모티브로 한 디지털 작업인 만큼 고요하고 명상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미세먼지 등 여러 환경 오염 문제로 지쳐가는 오늘의 사람들에게 파노라마 형태로 보여지는 작품의 유토피아적 풍경은 잠시라도 관객들에게 심리적 안식처를 제공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되었다. 
    22. 이재욱  
    「리듬, 색, 새소리 연구」(2016)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작곡가 중 한 명인 올리비에 메시앙(Olivier Messiaen, 1908~1992)과 스페인 출생의 초현실주의 화가 레메디오스 바로(Remedios Varo, 1908~1963)의 예술적 교차점에 착안해 재해석한 영상 작품이다. 1908년 12월, 비슷한 시기에 태어났다는 그들은 예술적 영감을 과학 등 비예술 분야를 통해 얻고자 했다는 공통점을 들 수 있다. 메시앙에게 영감을 줬던 미국 유타 주의 협곡과 바로의 회화적 소재를 교차시켜 시각, 청각, 형태가 결합된 공감각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 시민영상展
    23. 정선영 
    우울함을 창조적 에너지로 활용하자. Melancholy → Creative transformation. 창작과정을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만든 작품.
    24. 조유진 
    태풍이 오기 전 날 시골에서 강아지를 산책시키며 마주한 풍경들을 기록한 작품. 
    서울로 미디어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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