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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남 홍 - 솟는 해, 알 품는 나무
기간| 2019.10.01 - 2020.01.05
시간| 10:00 - 19:00 (*홈페이지 참조)
장소| 대구미술관/대구
주소| 대구 수성구 삼덕동 374
휴관|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날
관람료| 성인(26세~65세) 1,000원(*자세한 사항 홈페이지 참조)
전화번호| 053-790-300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남홍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 솟는 해
    2014 Mixed media on canvas 200x180cm

  • 찬란한 아침
    2002 Mixed media on canvas 200x200cm

  • 알 품은 나무
    2007 Mixed media on canvas 194x130cm
  • 			대구미술관은 지역미술을 연구하고 대구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을 소개하는 기획전시의 일환으로 <남 홍 - 솟는 해, 알 품은 나무>을 마련하였다. 지난 30여년 동안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귀국하여 치열하게 작업하고 있는 남 홍의 작품 50여점을 한자리에서 살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설치, 퍼포먼스 등 패미니스트적인 성격이 강한 작품을 선보이며, 작가로 살아가기 위한 한 한국여성의 삶과 작품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성을 떠나 한 인간으로서의 염원과 비상을 갈구하는 '무상로' 퍼포먼서를 비롯하여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을 소개한다. 
    
    작품제목 <알 품은 나무>에서 알은 두 가지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알은 동아시아 난생설화에서 태양을 의미합니다.
    고구려의 주몽, 신라의 박혁거세, 신라의 석탈해, 가야의 수로왕이 모두 알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집니다.
    난생설화는 천손사상과 깊은 연이 있습니다.
    즉, 알 품은 나무에서의 알은 작가가 고국에 대해서 품었던 자긍심과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해석은 남성의 고환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라틴어 testis의 어원은 증명 (testament)를 뜻하며 또한 에너지를 가리키는 그리스어 parastatai에서 비롯 된 것입니다.
    작가는 알을 고국에 대한 높은 자부심과 생명력 넘치는 우리의 뿌리로 파악한 것입니다.
    뿌리로서의 나무와 탈속의 매개로서의 나무라는 메타포가 중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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