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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2019 헬로 초록씨: Anti-Bricoleur
기간| 2019.10.22 - 2020.02.28
시간| 10:00 - 18:00
장소| 헬로우뮤지엄/서울
주소|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1787-1
휴관|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설날 및 추석 당일
관람료| 개인 5,000원 단체 4,000원 체험 프로그램(입장료 포함)/개인 25,000원(90분)/단체 10,000원(60분)단체_10인 이상
전화번호| 02-3217-4222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그린씨,김선명,양승수,윤호섭,이준
정보수정요청

전시정보


  • "비자림로에 살고 있는 1000그루의 나 지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려진 일러스트


  • 「우주선 지구호 사용설명서」에서 함께 어울려 노는 어린이들


  • everyday eARThday
    2000 타이벡 종이에 신문지 드로잉을 프린트 150×300cm

  • Green Field
    2013 미디어설치 가변크기
  • 			2019 『헬로 초록씨』는 어린이가 지구별에 함께 공존하는 다양한 생명들과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우리 모두가 생명의 거미줄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도록 하는 전시이다. 
    
    헬로 초록씨는 어린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가진 다섯 명의 예술가와 함께 한다. 생명을 존중하고 제주도에서 숲을 지키고 있는 그린씨, 튼튼한 지구를 구조물로 형상화하여 놀이로 체험하는 작품을 만든 김선명, 우리의 존재만으로 주변 환경이 달라지는 경험을 선사하는 양승수, 물 한잔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시에 지구에서 동물들이 사라진다는 것의 의미를 관객들에게 되묻고자 하는 윤호섭, 우리와 함께 살아가지만 알아채지 못하고 있는 또 다른 생명체를 돌아보게 하는 이준. 
    
    아날로그와 디지털 매체로 전달되는 아름다운 공존의 메시지를 통해 어린이와 어른 관객 모두 생태적 양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일환으로 그려진 일러스트
    
    그린씨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명의 시민이자, 먼저 걸어 온 사람(교육자) 그리고 그린디자이너라고 스스로를 소개한다. 이번 전시의 「우리 숲이 위험해!」는 2018년 8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도로 확-포장공사로 3000여 그루의 나무가 베어지고 생명들이 사라지고 있는 제주도 비자림로 숲을 이야기한다. 비자림로 숲의 이야기가 표현되어 있는 사건순서도 '우리 숲에 무슨 일이?', 그린씨의 드로잉 '우리 숲이 위험해!', 살아남은 1000그루의 비자림로 삼나무와 '나'를 연결하고 함께 지키고자 진행 중인 '비자림로에 살고 있는 1000그루의 나 지키기 프로젝트', 지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도에는 비자림로 2.94km 길, 비자림로를 둘러 싼 5개의 오름, 제주에서 가장 긴 하천인 천미천, 목장 그리고 비자림로-1번지라 불리는 오두막집의 위치가 표시되어 있다. 
    
    김선명 메이커의 「우주선 지구호 사용설명서」는 벅민스터 풀러Buckminster Fuller의 『우주선 지구호 사용설명서』와 그의 대표적인 건축물 지오데식 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상호지지구조로 이루어진 김선명의 돔 형태 구조물은 꼭지점 하나당 200kg를 지탱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하지만 조금만 잘못 구성되어도 틀어져 그 힘을 잃어버린다. 이는 생명의 그물로 엮여있는 지구의 생태와도 닮았다. 견고하게 연결된 관계망인 지구호 안에서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며 즐겁게 뛰노는 어린이들의 모습 그 자체가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이다. 
    
    윤호섭은 자연의 한 구성원으로서 모든 사물에 불편과 해를 끼치지 않는 삶을 살며, 생태를 보존하고 회복하기 위한 근원적인 해결책으로서의 디자인과 디자인 교육을 탐구한다. 「everyday eARThday!」는 발행부수를 과장하기 위해 수 만부의 신문을 인쇄하여 곧바로 폐기하는 야만적 행태를 지적한 작품이다. 돌고래 위에 사람, 그 위에 도요새를 그려 모든 생태계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양승수는 경계가 불분명한 세계 속에 실존하는 주체의 유한성을 탐구한다. 「Green Field」는 전시장 내부를 디지털 정원으로 만드는 인터렉티브 작품이다. 실시간 인식 시스템을 통해 관람객은 전시장에 있는 것만으로 가상세계에 꽃을 피어 오르게 한다. 꽃의 이미지는 누군가의 힘에 의해 끊임없이 새롭게 움직임으로써 생명을 얻게 된다. 실시간으로 주고받는 생명의 감지로 정원에 꽃이 만발하는 것이다. 이는 비록 임시적이고 불완전한 완성이지만 관객들에게 신체의 확장, 감각의 확장을 선사한다. 
    
    이준은 네트워크를 통해 생산되는 데이터를 인공지능, 텍스트, 게임 등의 소재와 연결하여 상호작용적인 작업을 선보여 왔다. 2019 『헬로 초록씨』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준의 「Hello World, Hello Tree」는 관객 참여형 설치 작품이다. 이준은 관객들로부터 수집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 맵핑을 통해 죽은 나무를 소생시킨다.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 도시 안에서 공존하는 잊힌 생명체에 인사를 건네고 그들과 관계 맺는 인간의 모습을 다시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헬로우뮤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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