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HIBITION
음악과 시간에 관한 기억
기간| 2020.11.10 - 2020.11.16
시간| 월요일~금요일 - 10:00~18:30 토요일, 일요일 - 12:00~18:00
장소| 갤러리 너트/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안국동 175-61
휴관| 전시 준비 기간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598-5333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박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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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물의요정
    2020 대리석, 유리 34x9x41cm

  • 박쥐의서곡
    2020 우드(티크)대리석, 레진 40x30x80cm

  • 작은종
    2020 우드, 유리 36x14x46cm

  • 흑조의소나타
    2019 대리석 45x35x65cm
  • 			인간은 삶을 살아가면서 어떤 형태로든, 누군가와 혹은 무엇인가와 관계를 형성하고, 영향을 주고받게 된다. 비단 인간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서로 연관이 되고 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다양한 물질의 조화가 우주를 이루고, 복잡하게 연결된 관계의 정립이 법칙을 만든다. 이러한 조화와 상호작용에 대한 호기심이 항상 나를 자극해 온다.
    이러한 호기심이 다양한 소재를 시도해 볼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나무, 유리, 크리스탈 레진, 금속, 대리석 등 한 가지 소재만으로도 아주 많은 것들을 표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이 재료들을 나는 서로 합치고, 뭉치고, 더해본다. 물론 절대 쉬운 과정은 아니다. 서로 다른 성질 때문에 서로 더해지지 않기도 하고, 어렵게 구한 재료를 순간의 오판으로 망치게 되기도 한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원하던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는 지치기도 하지만, 서로 다른 물질이 드디어 하나를 이루어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조화를 발견할 때의 희열은 그 모든 어려운 시간을 보상받게 한다. 새로운 희열에 대한 갈망이 오늘도 작업실에서 어깨가 뻐근해져 올 때까지 무언가를 자르고, 갈고, 다듬게 한다.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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