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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공동의 리듬, 공동의 몸» 
기간| 2017.09.15 - 2017.12.03
시간| 관람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7시 (매표마감 6시 30분) * 매주 월요일, 추석 당일 (10월 4일, 수요일) 휴관
장소| 일민미술관/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세종로 139-8
휴관| 월요일, 1월1일, 설 당일
관람료| 관람료 - 일반: 성인 5,000원 학생 4,000원
전화번호| 02-2020-205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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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전시개요 -이 전시는 고대부터 오늘날까지 변화해온 다양한 형태의'공동체'에 관한 아카이브 전시로, 소리와 춤, 리듬과 같은 무의식 차원에서 작동하는 음악적기호와 화음의 요소를 중심으로 기록되지 않은 민중의 역사에 주목한다. 또한, 산업화, 도시화된사회에서 현대인들이 자신들의 삶을 자율적인 공동체적 화음을 통해 유희이자 놀이로서 설계할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는 한국 전통의 공동체 모델인 '두레'의 리듬과몸짓에 대한 기억과 기록들로부터 출발하여, 민중의 화음으로서 가타리(F. Guattari)가 말한'리토르넬로(ritornello)' 개념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아카이브를 공감각적으로 구현한다. 여기서'리토르넬로'의 개념은 삶의 실존적 영토에 존재하는 반복구로서의 화음을 말한다. 이는 모든개개인들이 일종의 고유한 박자를 가짐으로써, 반복되고 지루한 자본주의 체제 하의 노동과일상적 삶에 자신만의 일관된 리듬을 부여하고 스스로 화음을 만들어내면서 유희이자 놀이로서삶을 설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역설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자율적인 화음으로서의 리토르넬로가 사람들을 "본능적"인 신체들의 자연적 상태로되돌려 공동체적 사회를 재창조해내는 궤적을 따른다. 또한, 그것과 접속하는 사회의 관계망에이들의 화음이 공명하여 새로운 음색으로 변조되는 과정을 사회학적, 역사적, 철학적,문화인류학적 방식의 아카이브 자료들과 회화, 영상, 디자인 등 시각예술가들의 실험적 개입,그리고 음악, 연극, 안무 퍼포먼스 및 워크숍을 통해 선보인다. 이로써 전통적 공동체에서 보여진흥, 리듬, 신명, 몸짓과 같은 자연스러운 민중의 욕망을 현실 적합한 형태로 변형하고, 무의식차원에서 작동하는 음악적 기호와 화음의 요소를 통해 새로운 창조적 주체를 생성할 수 있는정치적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것이 변화한 사회적 조건에서 우리 사회에 도래하게 될새로운 공동체 모델이라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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