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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2021 올해의 청년작가 展
기간| 2021.07.15 - 2021.08.21
시간| 10:00 - 17:50 (12:00 - 13:00 관람 불가) 예약 접수는 관람 전일까지만 가능하며, 당일은 현장 접수
장소| 대구문화예술회관/대구
주소| 대구 달서구 성당동 187
휴관|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53-606-6114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김동욱, 정진경, 정민제, 김현준, 김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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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올해의 청년작가전은 25~40세 사이의 지역 신진 작가를 발굴지원하여 지역 미술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24회째 열어오고 있는 작가공모 전시 프로그램입니다. 이 전시는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막 내딛으며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정립해 나아가고자 하는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그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주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올해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5명의 청년작가는 김동욱, 정진경, 정민제, 김현준, 김재욱 작가입니다. 작가들은 작가이기 동시에 한 평범한 인간으로서 일상을 살아가며 보고, 느끼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작품에 담기도 하고, 작품을 통해 인간 본연의 존재에 대한 물음과 성찰을 보여주고자 하며, 매체의 활용과 매체가 가지는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풀어내기도 하는 등 저마다의 색깔을 드러냅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청년작가들의 예술에 대한 고민과 열정,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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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별 작품설명

김동욱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최근 작업 중인 판화와 회화 작품을 소개한다. 그는 일상에서 흔히 보는 대상이나 장면을 순간 포착하여 주관적 경험을 바탕으로 표현한다. 이러한 장면은 풍경화가 되기도 하고, 인물화가 되기도 하며 추상화가 되기도 한다. 때로는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며 희미해진 기억의 흔적을 되새겨 작품을 만든다. 작품 속의 색은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데, 그리고자 하는 대상을 처음 봤던 그 당시에 느낀 인상과 감정을 색을 통해 나타낸다. 보색대비와 밝은 색의 사용으로 활기차고 경쾌한 분위기가 느껴지게 한다.

정진경 작가는 판화를 전공하였으나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재료를 꾸준히 연구하며 작업의 영역을 확장해오고 있다. 그간의 작업 전반에 판화적 요소가 기반이 되었음을 인지한 작가는 이를 적극 활용한 작업을 고민했다. 판화를 베이스로 전체를 구성하는 이번 전시는 지금까지 표현해 온 사물과 풍경을 좀 더 판화적인 시선과 방법으로 다가가며 그 동안의 작품의 연결성을 판화의 재미있는 요소로 풀어보고자 한다.

정민제 작가는 온전히 ‘나’로 살던 삶에서 엄마, 부인, 며느리, 학부모 등으로서의 역할이 덧붙여져서 파생된 일상에 따른 이야기를 풀어낸다. 주어진 역할을 다하기 위한 노력은 스스로를 더 불편하게 만들고 옥죄이며 사실상 ‘불편한 틀’ 속에서 진열된 느낌을 받게 하는데, 그런 상황들에서 비롯된 감정들을 이번 전시를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 전시에서는 캔버스 왁구 틀에서 벗어난 천 그대로의 이미지를 보여주며, 일상생활 속 무언가를 쓰임새 있게 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역할자인 콤비락, 앵글들을 이용해 작품을 설치한다.

김현준 작가는 나무를 깎아 다듬어 인간의 형상을 만드는 작업을 통해 나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자아, 그리고 인간의 존재성과 관련한 의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한다. 작가의 조각에는 세상을 살며 맞닥뜨리게 되는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되는 순간, 고독과 침묵 속에서 마주하는 나 자신에 대한 해답과 실마리를 찾기 위한 사유와 성찰이 담겨 있다.

김재욱 작가는 시각예술이지만 동시에 전통에서 벗어난, 컴퓨터 그래픽이나 제3의 기술을 사용한 뉴미디어아트를 고찰한다. 모든 예술적 개념들이 고정된 것이 아닌 생명력을 갖고 항상 시대에 맞춰 변화되어 왔으며, 그 찰나의 탈피 과정을 동시대 미술의 최전선에 있는 장르를 통해 매체예술이 가진 사회성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한다. 그의 작업은 보편적인 작품이 아닌, 특이점이 다분한 일종의 실험이다. 시작과 끝이 없는 무한궤도 속 한 폭의 움직이는 그림으로 재생되는 영상 작업은 현대인들의 삶을 대변하는 오브제들이 오밀조밀하게 콜라주 되어 규칙적이지만 동시에 개별적인 움직임을 가진다.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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