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2022년 "프로젝트 해시태그"팀을 공개 모집합니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신개념 공모사업으로 2022년 3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차세대 미술을 이끌 대한민국의 유망 창작자를 발굴하고, 다학제간 협업을 지원하는 본 사업을 통해 국립현대미술관은 동시대 미술의 확장성을 실험하고자 합니다.

공모사업의 명칭에 해당하는 "해시태그(#)"는 샵, 우물 정, SNS 언어 등 세대, 용도, 국가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고 사용되는 특수기호이며, 2007년 크리스 메시나(Chris Messina)가 트위터에서 처음 제안한 뒤 소셜 미디어에서도 널리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해시태그는 소셜 플랫폼에서 #와 주제어를 붙이면 서로 전혀 다른 글과 포스팅에서 공통 주제를 엮어낼 수 있는 혁신적인 방식으로써 서로 관계없는 무작위의 글들 속에서 무한대수의 맥락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회화, 조각, 뉴미디어, 영화, 디자인, 건축 등의 전통적 시각‧시간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음악, 요리, 현대무용, 언어학, 생물학, 물리학 등 다양한 분야들의 자유로운 만남을 환영합니다. 또한 한발 더 나아가 서로 다른 분야들이 마주치고, 긴장하며, 충돌하는 경계의 실험을 더욱 환영합니다. 이를 위하여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프로젝트의 형식에는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되, 경계의 만남과 다학제간 소통을 위하여 창작자, 기획자, 연구자 등 최소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협업의 형태를 지원합니다. 새로운 시각과 다양한 예술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