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 | 2020.01.07 - 2020.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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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 10:00-18:00 |
장소| | GS칼텍스 예울마루/전남 |
주소| | 전남 여수시 시전동 1003 |
휴관| | 월요일 |
관람료| | 무료 |
전화번호| | 061-1544-7669 |
사이트| | 홈페이지 바로가기 |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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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는 작년 5월 "예술의 섬 장도"를 새롭게 개관하였습니다. 약 8개월동안 전국각지에서 20만명의 관광객이 장도를 방문하였고, 그 안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감동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올해 "예술섬의 사색"이라는 대주제 아래 작년에 이러 그 감동을 다시 이어나가겠습니다. 올해 첫 전시는 시간, 공간, 몸이라는 주제로 작업을 해오면서 이 세가지 요소들의 접점에 대해 찾고자 고민하고 있는 이배경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됩니다. 작가의 지속적인 관심이었던 세가지 요소들은 근본적이고 개념적인 문제이기도 하겠지만 우리에게 가장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감각적 현실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현실에 기반한 확장된 가상공간 또는 현실에 중첩된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 파도의 유영을 제시합니다. 바다의 유연하고 다양한 움직임을 육면체를 이용해 단순화하고 실제의 바다와는 다른 생소한 형태를 제시함으로써 관람객의 사유를 자유롭게 하고자 합니다. 예술은 그동안 관념적인 사고들을 해체 시켜왔고 이러한 예술의 성격은 사회적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힘으로 여겨집니다. 관념적인 것들에 대해 비판과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여 사회적 모순을 해결하는 것이 예술의 표현이자 목적입니다. 이번 전시는 다소 묵직한 개념들을 다루고 있지만 작가가 펼쳐놓은 무한한 변화와 생성으로 열려 있는 이미지들은 관람객들에게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사유와 감각의 한계를 넓히고 깊게 할 것입니다. 예술의 섬 장도는 시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섬입니다. 예술가들이 제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 행복, 힐링을 느끼게 될 것이며 관람객이 느끼게 되는 감동을 다시 예술가가 창작작품으로 표현하며 선순환되는 예술의 섬입니다. 이렇게 끊임없이 예술적 가치와 감동이 반복되는 예술섬을 만들기 위해 GS칼텍스 예올마루는 더욱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