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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김천수 개인전 : Low-cut 로우-컷
기간| 2020.06.29 - 2020.09.12
시간| 월-금 : 09:00~18:00, 토요일 : 09:00~15:00 일요일, 공휴일 휴무입니다. (입장시간은 마감 30분 전입니다.)
장소| BMW Photo Space/부산
주소| 부산 해운대구 중동 1394-355/BMW MINI 빌딩 2층
휴관| 일요일, 공휴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51-747-810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이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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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Low-cut #82
    2018, [출처] BMWPhotospace 홈페이지 arcylic ink on archival pigment print 144x183cm

  • Low-cut #26
    2018, [출처] BMWPhotospace 홈페이지 arcylic ink on archival pigment print 183x144cm

  • Low-cut #58
    2018, [출처] BMWPhotospace 홈페이지 arcylic ink on archival pigment print 183x144cm
  • 			나는 그동안 역사적 사건 사고부터 네트워크, 디지털 이미징 테크놀러지의 발전까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져왔다. 디지털 이미지의 재현 과정에 물리적 전자적 오류를 일으키고 그로 인해 발생한 왜곡과 노이즈를 통해 사회의 이면에 존재하는 현대사회의 취약점을 시각화하는데 집중해 왔다. 한편으로는 훼손된 것으로 보이기도,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미적 요소가 추가된 것처럼 보이는 양면적 이미지를 통해 시대적 지역적 문제를 바라보는 획일적인 시선에 문제의식을 드러내고자 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로우-컷' 역시도 재개발로 인해 점점 더 밀도가 높아진 도시와 최신 기술이 집약된 고해상도의 디지털카메라가 가진 공통적인 취약점을 연결시켜 보았다. 작은 크기에 많은 수의 화소를 집적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고해상도의 이미지센서는 물리적인 한계로 인해 특정 조건에서 이미지 왜곡과 노이즈를 발생시킨다. 이러한 왜곡은 낮은 건물보다는 고층 빌딩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극단적으로 드러난다. 인간은 계속해서 밀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도시를 발전시켜왔고, 이렇게 도시공간이 재개발이 진행되는 다양한 사건 고가 뒤따르게 된다.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 사고를 보도한 신문기사에 포함된 사진에서 차용한 선을 먹선으로 불완전한 이미지 위에 튕겨 넣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대다수의 사람들이 관심 갖지 않는 도시 공간의 이면에 숨겨진 기억들을 다시 드러내고자 했다. 또한 흰 먹선이 사진 속에서 흐트러진 현재의 모습을 강조하거나 또는 바로잡는 지시선의 역할을 하기를 바랐다.
    
    [출처]BMWPhotospace 홈페이지 부분 발췌)			
    ※ 아트맵에 등록된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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