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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기획초대전 <자화상 : 나를 찾다>
기간| 2020.06.18 - 2020.08.30
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장소| 이중섭미술관/제주
주소|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532-1
휴관|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관람료| 어른 1500원, 청소년 및 군인 800원, 어린이 400원
전화번호| 064-760-3567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고권,김수연,안소희,오미경,현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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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2020 이중섭미술관 신년 기획초대전

<자화상 : 나를 찾다>

요즘 우리가 사용하는 휴대전화는 통신기능과 함께 카메라의 기능이 날로 발전하고 있다. 셀피(Selfie) 혹은 인증샷, 셀카 등 다양한 용어로 불리며 자신의 모습을 즐겨 찍고 기록하는 현상은 오늘날 매우 자연스러우며 한 시대의 문화로까지 자리 잡았다. 허나 자신의 모습을 담고자 하는 욕구는 이전부터 화가들의 그림, 자화상을 통해 발현되었다.

자화상(自畵像, Self-portrait)은 화가가 자신을 모델로 한 그림이다. 14세기 후반에서 15세기 전반에 걸쳐 르네상스의 탄생과 함께 나타난 인본주의 정신은 인간 중심적 사상의 바탕이 되었다. 이 사상은 예술분야에도 영향을 미쳐 화가가 자신을 직접 탐구하고 그리는 자화상을 발달토록 하였다.

자화상이란 용어는 라틴어 ‘protrahere’라는 말에 어원을 두고 있다. 이 말은 원래 ‘끄집어내다, 발견하다, 밝히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이것이 발전하여 오늘날의 초상화를 그린다는 뜻의 ‘portray’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자아라는 의미의 self와 portray가 합하여 이루어진 자화상은 간단하게 ‘자기를 끄집어내다, 밝히다’라는 뜻이 된다.

화가들이 자신을 그리는 이유는 다양하다. 작가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드러내거나 자신의 일대기를 성찰하고 기록하는 수단 혹은 삶의 중요한 순간이나 내면의 심리를 보여주기 위해 자화상을 그리기도 하는데,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점은 자신을 알고자 하는 욕망이다.

자신을 알고자 하는 욕구,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자기 자신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당신은 누구인가요? 라고 묻는다면 고민하지 않고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이가 얼마나 있을까. 이번 전시 <자화상 : 나를 찾다>는 “당신은 누구인가요?”라는 물음에 다양한 답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자신을 그리면서 솔직한 내면의 이야기로 ‘나’의 모습을 찾아가는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나의 자화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 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출처] 이중섭미술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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