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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장안순 초대전 : 소리를 보다
기간| 2020.06.17 - 2020.08.09
시간| 10:00 - 17:00
장소| 남포미술관/전남
주소| 전남 고흥군 영남면 양사리 552
휴관| 월요일, 1월1일, 설날,추석당일
관람료| 2,000원
전화번호| 061-832-0003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장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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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소리를 보다
    2020 [출처] 남포미술관 홈페이지 한지에 수묵, 아크릴 91 x 65cm

  • 여백
    2020 [출처] 남포미술관 홈페이지 캔버스에 수묵, 아크릴 259.1x181.8cm

  • 여명
    2020 [출처] 남포미술관 홈페이지 한지에 수묵 110x110cm
  • 			남포미술관의 6월은 3,000여 평의 정원에 수국, 철쭉, 장미 등 수백 종의 화초류와 수목들이 녹음방초(綠陰芳草)의 향연을 펼치는 1년 중 가장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여기저기 만개한 꽃들 사이로 푸른 나뭇잎이 초여름 붉은 햇살을 흡수하여 눈부시게 반짝이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하는 힐링의 묘약이 되기도 합니다. ‘코로나 19’라는 예상치 못한 전염병의 창궐로 이른 봄 잡혀있던 한국화가 장안순 초대전시 ‘소리를 보다’를 몇 달째 미뤄오다 늦게나마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반갑고 기쁜 마음입니다.
    
    순천에서 태어나고 성장하여 정착한 화가 장안순은 어린 시절 자신을 품어 주고 길러준 고향의 갈대밭, 순천만에 쏟아지던 아름다운 빛을 기억하고 그 빛을 화폭에 담아내면서 순천만 두루미(鶴)의 기운인 장수와 행운을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오랜 세월 매진해온 작품활동을 통해 확보한 자신만의 독창적 기법을 바탕으로 격조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며, 서정적인 작품세계를 펼쳐나가고 있는 그는 한국화라는 고정된 개념의 전통기법에 현대적인 방법론을 모색하며 끝없는 도전정신으로 작품세계를 넓혀나감으로써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려 노력하는 작가입니다.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보다는, 좋은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불리길 원하는 그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그가 자신의 그림에 ‘시중유화(詩中有畵) 화중유시(畵中有詩)’라 했던 화두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그림 속에 이야기가 있고 詩가 있으니 시적 정화를 통해 작가와 교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매력이 있으며 그가 순천만의 갈대를 소재로 전달하고자 하는 치유의 메시지가 온전히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장안순 작가의 심화(深化)된 저력(底力)과 예술철학의 진면목(眞面目)을 조명해보고자 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적 정서와 미감이 깃든 전통 수묵화의 화격(畫格) 위에 먹(墨)과 색(色)의 조화를 활용한 맑고 담백한 수묵의 사유세계를 함께 음미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출처] 남포미술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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