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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최수련 개인전 : 태평전선
기간| 2020.07.12 - 2020.07.30
시간| 9:00 ~ 22:00
장소| 인천아트플랫폼/인천
주소| 인천 중구 해안동1가 10-1
휴관| 연중무휴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32-760-1000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최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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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시각예술부문 창․제작 프로젝트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 입주작가 최수련의 개인전 《Pictures for Use and Pleasure(태평선전)》을 진행한다. 최수련은 동북아시아의 고전적 이미지가 동시대에 재현되는 양상을 관심 있게 지켜보며, 그 과정에서 눈에 띄는 것들을 회화로 옮기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의 고전 극영화에서 수집한 상투적인 장면을 소재로 하여, 현실에서는 무용하다고 치부되는 소위 ‘동양풍’의 이미지들의 효용을 고민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Pictures for Use and Pleasure》는 작가가 제임스 카힐(James Cahill)의 동명의 저서 『Pictures for Use and Pleasure: Vernacular Painting in High Qing China』에서 따온 것으로, 원제에서 청나라의 풍속과 관련된 맥락을 지우고 그 뜻을 직역하자면 ‘실용과 쾌(즐거움)을 위한 그림’ 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실용적이기도 하면서, 즐거움을 주는 그림에 대한 작가의 고민을 윈도우갤러리를 뒤덮은 일종의 포스터나 현수막과 같은 선전물 형태의 연작을 통해 선보인다. 

작품에 등장하는 텍스트는 주로 ‘태평(泰平)‘이나 ’니양이진 음수미종(妳陽已盡, 陰壽未終)‘ 과 같이 80~90년에대 중국이나 홍콩의 고전 판타지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대사(단어)를 차용했다. 이 대사들은 (권선)징악의 세계관과 그에 대한 비극적/비관적 인식을 담고 있으며 이는 여전히 현실의 부조리와 느슨하게 또는 밀접하게 연관된다. 

[출처]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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