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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카미유 앙로 : 토요일, 화요일
기간| 2020.07.23 - 2020.09.13
시간| 오후 12시 – 오후 7시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아트선재센터/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율곡로3길 87
휴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
관람료| 일반: 5,000원 일반 단체(20인 이상): 3,000원 학생(초•중•고등학교 해당, 대학(원)생은 학생증 지참시): 3,000원 학생 단체(20인 이상): 2,000원 8세 미만 어린이, 경로우대증 소지자, 장애인: 무료 ICOM 카드, CIMAM 카드, 서울특별시미술관협의회 카드 소지자: 무료 (아트선재센터 3개 전시 통합 입장료)
전화번호| 02-733-8949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카미유 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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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 <토요일> 스틸이미지
    2017, [출처] 아트선재센터 홈페이지 비디오, 사운드, 컬러 19분 32초

  • <토요일> 스틸이미지
    2017, [출처] 아트선재센터 홈페이지 비디오, 사운드, 컬러 19분 32초

  • <화요일> 스틸이미지
    2017, [출처] 아트선재센터 홈페이지 비디오, 사운드, 컬러 20분 50초

  • <화요일> 스틸이미지
    2017, [출처] 아트선재센터 홈페이지 비디오, 사운드, 컬러 20분 50초
  • 			일 년은 지구가 태양을 도는 여정이고 한 달은 달의 주기, 하루는 지구의 자전 주기에 의해 생겨난데 반해 일주일은 유일하게 천문학과 관련 없이 인간의 삶의 주기를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시간 체계이다. 카미유 앙로는 일주일을 구성하는 각 요일마다 사회 안에서 정형화되어 반복하는 인간의 행동 유형을 문화인류학과 신화학, 종교, 소셜 미디어, 정신분석이론을 참조 삼아 살핀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곱 개의 요일 중 ‘토요일’과 ‘화요일’의 작업을 작가의 수채화 드로잉 연작과 함께 선보인다.
      
    뉴욕과 워싱턴 D.C., 타히티, 통가에서 촬영한 영상 작업 <토요일>(2017)은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고 침수 세례를 거행하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 주목한다. 영상에서 건강과 식습관을 중시하는 재림교의 예배 장면과 시청자의 사연을 받아 기도하는 방송 프로그램의 녹화 장면이 신경 검사, 식품 광고, 보톡스 시술, 빅웨이브 서핑, 내시경, 시위의 이미지와 결합된다. 카미유 앙로는 절망과 불가능의 순간에 인간이 희망을 갖는 방식을 의학과 종교, 정치적 차원에서 관찰하고 연결한다.
      
    영상과 조각, 매트 설치로 구성된 <화요일>(2017)은 ‘화요일(Tuesday)’의 어원이자 북유럽 신화에서 전쟁의 신을 일컫는 ‘티르(Tyr)’와 오늘날 디지털 시대의 해시태그 ‘#transformationtuesday’를 참조한다. 달리고 호흡하고 털을 다듬는 경주마의 이미지와 매트 위에서 훈련하는 주짓수 선수의 모습을 슬로우 모션으로 엮은 영상 작업은 경쟁을 수동적인 사색으로 치환하고 신체의 움직임을 과장되게 유예시키며 경쟁의 의미를 뒤엎는다. 영상과 함께 실제 전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주짓수 매트와 조각 두 점은 매달리고 뒤엉킨 신체의 모습을 형상화하고, 항복과 지배의 이분법을 왜곡한다.
      
    《토요일, 화요일》은 카미유 앙로가 두 요일에서 포착한 인간의 행동 유형과 감정을 통해 개인으로서, 공동체로서 감각하는 이원적 권력 구조와 권위와의 관계를 비틀고, 이분법과 비가역성으로 정의되지 않는 새로운 가능성의 공간을 제시한다.
    
    [출처] 아트선재센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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