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HIBITION
What's your COVIDelight?
기간| 2021.02.04 - 2021.02.06
시간| 수 - 일:12:00~19:00
장소| 옥상팩토리/서울
주소| 서울 송파구 문정동 652/상가 지하1층 옥상팩토리 갤러리
휴관| 화요일, 수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507-1479-2334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박지영,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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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COVIDelight>

당신의 COVIDelight는 무엇입니까?

코로나 팬데믹 시대가 시작 된지 1년이 다 되었다.(중략) 물리적 거리를 두고 스스로 고립되는 세상이 된 것이다. 길어진 팬데믹 시대에 사람들은 지쳐가고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느끼고 있다.
우리는 'COVIDelight'를 제안한다. COVIDelight는 코로나19를 뜻하는 COVID와 기쁨을 뜻하는 Delight를 결합한 합성어로 불안한 사회 속 작은 기쁨을 말한다.

동양의 미술에는 산수화라는 풍경을 담은 그림의 형태들이 있다. 작품엔 산과 물의 자연경관만 담긴 것이 아니라 당시의 자연관, 자연을 대하는 태도나 시대상, 생활모습이 담겨있다. 그림에 담긴정보들은 그리는 작가의 주관적인 평가도 포함되 있다. 1차적인 시각으로 보이는 것 안에는 다양한 의미가 들어있는 산수의 매력에서 나는 '풍경을 통해 내가 살아가는 시대의 모습을 담은 현대의 산수를 제시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주변 경관이 과거와 달라진 것처럼'산수화' 라고 정의되는 그림의 모습도 바뀔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보편적으로 생각되며 도식화 되어 먹을 통해 그려지던 과거의 모습들은 21세기 현대의 풍경이 되어 색과 면으로 화폭에 담아질 수 있다. 인공물로 지어지는 고층 건물들과 사람의 손에 의해 제단되고 꾸며지는 자연물들은 현대의 산수를 구성한다. 

- 박지영 작가노트 中 - 

그리 그리는 반복적인 행위 자체에 안정감을 느낀다. 나는 빈 공간에 펜이 닿을수록 안정감과 자유를 느낀다. 무의식적으로 그려내는 패턴과 형상은 현실 세계에서 겪는 갈등에서부터 벗어나 그리는 행위 자페에 집중하게 된다. 무의식적으로 반복해 그려내는 행위와 감정, 그려진 형상이 더해져 나만의 세계가 구축된다. 
(중략)
청소년기에 눈 금육에 문제가 생겨 양쪽 눈을 동시에 사용하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양 눈이 비추는 각각의 상이 합쳐져 하나의 이미지를 보게 되는데, 나는 두개의 상을 합치지 못하고 번갈아가면서 사용했다.(...) 그림을 그리는 순간에는 이 문제가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 신체적 한계였고, 나의 한계였다. 그러나 흑백의 규정되지 않은 '나만의 도상'을 그리면서 나의 감정은 변모했다. 나만의 도상을 그리는 반복적인 행위가 불안함을 치유하는 방안이 되었다. 불안함의 상징이었던 신체적 한계는 작업하는 행위를 통해 안정감의 상징이 되었다. 그렇기에 이제 두려움에서 벗어나 작업을 통해 불완전한 나를 공개하고자 한다. 
- 이승희 작가노트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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