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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사유의 구조
기간| 2020.10.13 - 2020.11.03
시간| 11:00~18:00 (사전 방문 예약제)
장소| JJ 중정갤러리/서울
주소| 서울 종로구 평창동 234-33
휴관| 월요일, 일요일
관람료| 무료
전화번호| 02-549-0207
사이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작가|
박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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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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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중정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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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유의 구조
    
    JJ 중정갤러리에서 10월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박진규 작가의 개인전 ‘사유의 구조’를 개최합니다.
    박진규의 작업은 캔버스라는 대지 위에 세워진 건축과 같다. 체계적으로 교차되는 선들로 평면적인 2차원의 캔버스 위에 3차원의 공간을 구성한다.
    오로지 아크릴 물감만을 주사기 원리의 도구를 이용하여 순식간에 잡아당겨 캔버스 위에 켜켜이 쌓아간다.
    작업을 이끌어내는 총체적 개념은 ‘이분화’로 지칭하였다. 선을 긋는 행위는 ‘사유의 이분화’를 의미한다. 선은 물리적으로는 좌우로 나뉘고 정신적으로 긍정과 부정, 현상적으로 있음과 없음, 그리고 부분과 전체, 정상과 비정상, 원본과 복제 등 수없이 많은 대립구조를 생각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작가의 주관적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작가는 작품이 누구나 자유로운 해석과 이해의 영역으로 간주되길 원한다.
    
    
    작업노트
    
    이분화 二分化
    
    작업을 통해 ‘사유의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작업은 계획에 의해 만들어지기도 하며 우연으로 인해 발견되기도 한다. 이 과정의 시간은 새로운 질문을 생산하고 배움과 성찰의 시간이다. 
    
    작업을 이끌어내는 총체적 개념은 ‘이분화’로 지칭하였다.
    선을 긋는 행위는 ‘사유의 이분화’를 의미한다. 선은 물리적으로는 좌우로 나뉘고 정신적으로 긍정과 부정, 현상적으로 있음과 없음, 그리고 부분과 전체, 정상과 비정상, 원본과 복제 등 수없이 많은 대립구조를 생각하게 만든다. 
    또한 단어와 단어의 대립구조 중간지점 ‘사이’에는 형이상적 언어(개념-이념-사상)가 개입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각각의 언어들은 다른 언어와 결합하여 ‘파생 언어’로 연결되어지며 이로 인해 자신만의 사유구조가 만들어 진다. 
    이 구조는 언어와 언어가 연결되는 형상으로 기하학도형을 예로 들 수 있다.
    형과 색을 최소화 하며 설명적 요소들을 절제, 제거, 단순화하는 것은 포괄적 시각을 유도하며 새로운 생각을 이끌어낸다는 작가의 주관적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와 같은 생각은 모든 이의 주체성과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정하며 포괄한다는 의미이다. 하나의 개념, 하나의 설명체계, 하나의 이론으로 대상과 세계를 바라보는 것은 고정관념의 틀에 갇히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특정한 대상을 제시하지 않는다. 
    ‘사유구조는 언어의 구조이다!’
    정신을 탐구한다는 것은 위험한, 금지된, 초월된, 당연한 것에 대한 언어탐구이다.
    작가는 문자언어, 이미지언어, 감각적 언어, 초월적 언어로 나뉘어 사유하고자 한다.
    개인 모두가 시각, 관점, 해석체계, 작품에 대하는 목적성이 다를 것이다.
    작가는 작품이 누구나 자유로운 해석과 이해의 영역으로 간주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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